최고로 꼽는 한국 소설 중에 하나. 이 소설을 읽은 후, 다시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피어오르곤 했다.
감옥으로부터의 사색 /신영복
염의 말
나도 감옥에 가봤지만, 어떻게 이런 사유를 하는지 여전히 알 수 없다. 이 책을 읽을 때는 이렇게 되어야겠다 했음에도 실상은 늘 미친놈처럼 제멋대로였다. 신영복 선생이 이런 사색을 할 수 있었던 건 아마 애인이 없었기 때문에?
굿모닝 버마 /기 들릴
염의 말
감동받은 만화책이 많이 있지만, 막상 기억하려니 잘 기억이 안 난다. 감동받았던 만화 중에 가장 최근에 읽었던 것이라 기억에 남는 건지도? 그러나 <양지를 찾는 사람들>을 읽고 난 후론 버마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답답함이 밀려 왔지만, 이 만화 덕분에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.
양지를 찾는 사람들 /삠 끗사왕
염의 말
아, 읽을수록 정말 답답해서 한 페이지 넘기는 것도 힘들었던 책. 그러나 진실에 다가서는 일이란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도.